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 상품화 (문단 편집) ==== 인간의 성적 본능 ==== 여성, 정확히는 '여성의 몸'에 성 상품화가 집중되어 있는 원인은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보는 편견과 상관이 없다. 그저 여성의 몸에 대한 수요가 남성의 몸에 대한 수요보다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여성의 누드에 관심이 많은 것과 마찬가지로 여자들이 남성의 누드에 관심이 많다는 인식은 오해에 불과하다. [[제래드 다이아몬드]]의 저서 '제3의 침팬지'에도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여성 주간지 vivi에서 여성 독자를 위해 남자 누드를 기재했더니, 설문 조사를 해 보니 여자들이 남성 누드를 원하지 않아서 폐지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정작 남성 누드 기재 기간 동안 남성 독자가 더 늘었다고 한다. 애초에 남자들은 '여자는 성적 대상화를 해도 괜찮은 존재다'라는 왜곡된 교육을 받아서 여자의 몸에 흥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사춘기]]가 되면 본능적으로 흥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여성의 성 상품화에 대한 수요는 성적 대상화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반대로 말해서 남성의 성 상품화에 대한 수요가 적은 것은 남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냥 여자들이 남자의 몸에 별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여자들이 남자의 몸에 열광했다면 진작에 남성을 주제로 한 누드 사진과 포르노가 음지에서라도 불티 나게 팔렸을 것이다.[* 성긍정 페미니스트들이 만든 여성향 포르노도 남성의 신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분위기, 로맨스를 중점으로 둔다.] [[여성향]] 작품에서도 남자의 몸에 대한 묘사는 많이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여성의 몸을 더 상세히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여주인공이 툭하면 [[강간]] 미수를 겪는 등, 오히려 여성 캐릭터들이 남성향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성적 수난을 당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진짜로 수위가 높은 작품들은 [[남성향]]이나 [[여성향]]이나 별 차이가 없어서 둘을 구분하기도 힘들다. 남자의 몸보다 여자의 몸을 집중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수요층이 남성일 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닌 것이다. 애초에 [[근육]] 애호가가 아닌 이상에야, 근육으로 뒤덮인 우락부락한 몸을 보면 감탄이나 동경을 느낄지는 몰라도 뚫어져라 보고 싶어하지는 않기 마련이다. 이는 남녀 공통이기 때문에 [[근육미녀|근육질의 여성]]은 페티시가 있는 일부 수요를 제외하면 성적으로 매력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근육 하나 없는 부드러운 몸을 가진 남자라면? 그건 여성과 달리 가슴과 엉덩이가 나오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육체가 허약하고 일자형으로 보이기 때문에 남성에게도 성적 매력도 당연히 그만큼 떨어질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몸'보다는 표정, 말투, 의상, 상황 등의 '분위기'에서 성적 매력을 더 강하게 느끼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런 성적 매력을 상품화 하는 것도 '성 상품화'에 포함된다면, 여성 소비자를 위한 남성의 성 상품화도 [[아침 드라마]]나 [[로맨스 소설]], [[순정만화]] 등의 형태로 못지 않게 팔리고 있다. 그리고 여성의 성 상품화가 잘못된 여성관을 심어주는 것처럼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남성관을 심어주며 피해를 낳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과연 여성에게만 성 상품화가 편향되어 있는지 여부는 좀더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런 차이에 대해서 [[데즈먼드 모리스]]는 '''인간 보기(Man Watching)'''이라는 책에서 여성의 육체는 성적 상징(Sex Symbol)으로 진화되었다고 주장했다. 여성이 남성에 다르게 가슴과 엉덩이가 나오고 체모가 없는 것은 남성의 육체에 비해 어리고 섬세하게 보여 매력이 된다. 반면에 남성의 육체는 사춘기 이후로 근육과 체모가 성장하고 체구가 커져서 여성에 비해 투박해 보이는데 이는 멋있는 인상을 주지만 영구적인 매력이 되지 못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